‘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조카이자 연기자인 백옥담의 행보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23일 명성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옥담은 임성한 작가의 은퇴와 관계없이 향후 연기자로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백옥담은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다른 작품으로도 시청자들을 찾아 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옥담은 MBC ‘아현동마님’을 비롯해 SBS ‘신기생뎐’, MBC ‘오로라공주’, MBC ‘압구정백야’ 등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눈길을 모았다. 연기 활동중 임 작가의 조카임이 알려졌으며, 현재 방송 중인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옥담의 비중이 갈수록 증가해 ‘조카 띄워주기’ 의혹을 사기도 했다.
한편 임 작가는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펜을 놓을 예정이다. ‘압구정 백야’는 임 작가의 10번째 작품으로, 이전부터 10편을 끝으로 은퇴 계획을 세워왔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예전부터 은퇴를 계획해 왔다”며 “향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나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를 떠나실 예정이다. 이 때문에 앞서 드라마 계약 건이 들어와도 거절해 왔다”고 밝혔다.

‘압구정 백야’는 당초 120회에서 29회 연장해 오는 5월 중순 종영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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