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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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태국 파타야에서 때이른 여름 휴가를 보냈다.

코카콜라사의 라틴 스타일 차 음료 ‘태양의 마테차’ TV 광고 촬영을 위해 태국 파타야를 찾은 씨스타는 사흘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최근 연예계 대표 몸짱 아이돌, 닮고 싶은 몸매로 ‘태양의 마테차’ 광고 모델이 된 씨스타는 올 여름 새 음반 준비를 앞두고 있는 등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앞둔 상황이다.

씨스타 멤버들은 이에 이번 파타야 나들이를 단순히 광고 촬영이 아닌 “미리 가는 여름 휴가이자 팀 단합 대회의 자리로 만들자”고 의기 투합해 보조 출연자 및 스태프들 모두와 함께 스스럼없이 어울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광고의 주요 콘셉트는 섹시한 라틴스타일 차 음료답게 뜨거운 태양 아래 해변에서 하루 종일 ‘태양의 마테차’와 함께 ‘런닝 바디 마테 바디, 먹방 바디 마테 바디, 비치 바디 마테바디’를 즐기는 내용으로 씨스타의 4인 4색 매력이 가득 담아 있는 스토리다. 이를 위해 네명의 멤버 전체가 함께 하는 장면이 아닌 멤버 한 명 한 명의 단독 신을 찍을 때 특히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쏟아졌다.

다솜은 하얀 피부에 열광하는 현지 태국 남자들에게 구름 인기를 모아 촬영 할 때에도 환호성 소리가 이어져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솜은 현지 팬 뿐만 아니라 보조 출연자나 스태프들에게도 일일이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 ‘친절한 다솜씨’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 ‘고양이 집사’ 효린은 잠시 집에 두고 온 고양이들을 잊고 ‘원숭이 집사’로 깜짝 변신했다. 효린은 촬영장을 지나가던 길거리 원숭이를 포착해 쏜살 같이 달려가 원숭이와 함께 놀며 망중한을 즐겼다.

소문난 먹방 미녀 소유는 리얼 먹방 삼매경에 빠져 주위의 박장대소를 자아냈다. 광고 콘셉트 상 소유는 양고기부터 각종 먹거리와 마테차를 폭풍 흡입하는 장면을 맡았는데, 단순히 먹는 시늉을 한 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고기를 씹고 삼키며 리얼한 장면을 연출한 것.

씨스타 멤버 중에서도 달리기를 특히 잘해 각종 스포츠 대회의 초청 게스트 1순위로 손꼽혀온 보라는 광고 촬영장에서도 끊임없이 달렸다. 보라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나는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파타야 해변을 수십 차례 뛰어서 왕복해야 하는 힘든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랜만에 달렸더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열심히 달려 ‘말근육 다리’를 뽐냄은 물론 더위에 지친 스태프들을 달래 박수를 받았다.

TV 광고 촬영 현장을 동행한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씨스타가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백 퍼센트 발휘해 휴가를 온 것처럼 즐겁게 광고 촬영을 마쳤다”며 “곧 TV 광고를 통해서도 연예계 대표 핏 바디 아이콘 씨스타의 즐겁고 신나는 4인 4색 매력을 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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