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 3′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마당발 특집으로 꾸며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연예계 대표 마당발, 오지호, 강예원, 김민교, 홍석천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이날 방송에서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4차원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강예원은 “차태현의 유일한 절친 여배우”라고 밝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나와 친한 차태현 오빠, 고창석 오빠는 배우들한테 먼저 다가오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약간의 틈을 주면 내가 먼저 다가가서 친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는 마당발이 아니라, 대인기피증”이라고 전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그녀의 생일 파티에 모인 이들만 해도 차태현, 고창석, 오달수, 설경구, 박중훈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할 만한 배우들이라 모두를 폭소케했다. 게다가, 강예원의 생일파티에 모였던 스타 중 한 명이 ‘해피투게더3” 녹화장을 찾기도 했다.
강예원은 “남자들이 나를 다 섹시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콤플렉스였다”라며 “운동회를 할 때면 압박붕대를 메고 달릴 정도였다. 이제 시대가 바뀌고, 시상식에서 드레스를 입으면 어쩔 수 없이 본의 아니게 노출 의상을 입어야 해서 오픈 마인드가 됐지만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쑥스러움이 많아서 남자친구와 단둘이 데이트를 못한다. 1년 반 정도는 만나줘야 편해진다”라며 “그래서 남자친구랑 단 둘이 만나지 않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만난다” 고 밝혔다.
이어“남자친구와 손잡고 기대고 깨물 수는 있지만 키스는 못하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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