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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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훈

[텐아시아=이 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양훈이 올랐다.

#양훈, 한화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누구?

한화 이글스 소속 양훈이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다.

넥센은 8일 오후 한화이글스로부터 투수 양훈 선수를 받고 포수 허도환, 외야수 이성열 선수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양훈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큰 신장과 위에서 아래로 내리꽂는 투구 폼으로 스카우터들의 호평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부터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다. 이후 그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중 지난 2011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전년보다 향상된 성적을 기록하여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에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다 경찰청에 지원 입대했으며 올해 1월 군 복무를 마치고 한화로 복귀했으나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넥센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된 양훈의 선수단 합류 일정은 추후 확정 될 예정이다.

TEN COMMENTS,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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