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제라드, 46초 만의 퇴장 '리버풀-맨유 1:2로 패'

리버풀 제라드

리버풀 제라드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제라드가 올랐다.

#제라드, 교체 46초 만의 퇴장.. ‘맨유와의 경기 1:2로 패’

리버풀 스티븐 제라드가 교체 투입 후 46초 만에 퇴장 당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는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제라드는 교체로 투입된 지 46초 만에 안데르 에레라의 발목을 고의로 밟아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나가고 말았다. 경기 흐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됐던 제라드는 퇴장으로 경기를 망친 셈이 됐다. 제라드의 퇴장 후 리버풀은 2골을 더 내주며 맨유에 패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늘 팀 동료들과 감독님을 실망시켰다. 더 중요한 것은 서포터들을 실망시켰다는 점이다. 오늘 나의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TEN COMMENTS, 여러모로 아쉽네요..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