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방송 화면.
‘앵그리맘’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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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김희선이 고수희에게 김유정이 다니는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부탁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에서 조강자(김희선)는 조방울로 불리던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그리고 한공주(고수희)를 통해 당시 별명이었던 ‘벌구포 사시미’의 전설도 전해졌다. 한공주는 “하늘에서 도무지 내려올지 몰랐다”며 그때를 기억했다.

그리고 강자는 공주에게 “아란(김유정)이 그렇게 만든 놈 갚아주겠다”고 학교에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공주는 “고등학교 중퇴인데 누가 선생으로 써주겠냐”며 “그럼 학생?”이라고 말했다. 강자는 “아이들하고 똑같이 다녀야 그 자식 잡을 수 있다”며 “다른 방법이 없다. 아란이는 만신창이인데 누가 때린 줄은 모르고, 그 자식 못 잡으면 또 당한다”고 부탁했다.

공주는 “그래 해 줄게”라며 강자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MBC ‘앵그리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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