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스크린·브라운 관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김호정[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호정이 올랐다.
배우 김호정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호정은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에서 뇌종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아내 역을 맡아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었다. 특히 김호정은 이번 영화에서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임권택 감독은 이에 대해 “시나리오에는 그 장면(전라신)이 포함된 게 아니었다”며 “그러나 사실감이 표현되지 않아서 촬영을 중단하고 김호정에게 전라 출연을 조심스럽게 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권유한지 2, 3시간이 후에 김호정이 수락했다. 이런 일은 감독에게 큰 신뢰가 있어야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김호정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김호정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연희(유호정)와 지영라(백지연)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애쓰는 중상류층 전업주부 엄소정 역을 맡았다. 극중 엄소정은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실제로는 최연희와 지영라 두 재벌녀의 관계를 중재하고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인물로 김호정은 엄소정을 통해 우아하고 지적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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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영화 ‘화장’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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