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방송 JTBC’하녀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2122424710544-540x854.jpg)
21일 방송된 종합편성방송 JTBC ‘하녀들’ 에서는 단지(전소민)이 강씨부인(이엘)에게 애를 낳은 후 집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허윤서(이이경)을 찾아갔다.
강씨부인이 단지에게 머리 장식을 던지며 “이걸 팔아서 고기라도 사먹어라. 곧 있으면 어미랑 떨어져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단지는 “무슨 소리냐. 큰 마님이 애기를 내놓는 조건으로 저를 받아주신다고 약조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저 서방님하고 헤어져도 애기는 안돼요. 제가 어미인 줄 모르게 하면 되잖아요. 저희 엄마처럼 유모로 살면 되잖아요”라고 말하자 강씨부인은 “그러니까 조용히 살으라고. 밖에 나가서”라고 말했고 이어 “서방님 믿고 까불어 봤자 뭐 되는 거 있냐. 괜히 애 핑계로 첩 자리 노리다가 저승길 재촉하지 말라”고 얄밉게 굴었다.
단지는 허윤서를 찾아가 호소했지만 허윤서는 “네가 나한테 말도 없이 집으로 돌아가 버렸지않느냐. 넌 이 사태를 예상 못했느냐. 넌 이미 선택을 끝냈다. 넌 날 무시했다. 널 좋아했던 이유가 나에게 잘 해줘서 였는데 네가 날 무시했다. 돌아가라”며 단지를 외면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종합편성방송 JTBC’하녀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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