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텐아시아=박수정 기자]’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가 속마음을 들킬 위험에 처했다.18일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7회에서 정마리(이하나)가 이루오(송재림)에게 녹음 파일을 잘못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마리는 명상시간에 풍경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게 어떻겠냐고 루오에게 제안하고, 루오는 파일을 보내달라고 한다. 마리는 풍경 소리나 국악 공연 음악을 녹음했다.
앞서 마리가 다친 뒤 도장 학생이 마리에게 루오 사범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한다. 이에 학생은 마리에게 사연을 녹음해서 연애 상담 프로그램에 보내보라고 제안한다.
이후 루오에게 음악파일 보낸 마리는 밥을 먹던 중 갑작스레 자리에서 일어나 도장을 향해 달려간다. 알고보니 자연의 소리를 녹음한 파일이 아닌 연애 상담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보낸 것. 마리가 도장에 도착한 순간, 녹음된 마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마리는 음악을 끄기 위해 루오를 덮쳤다. 두 사람이 아슬아슬 가까워지는 장면으로 방송이 끝이 났다.
텐아시아=박수정 soverus@
사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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