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라디오스타’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강예원이 발연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서 활약했던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안영미 등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강예원에게 “최근 드라마 ‘나쁜 녀석들’ 드라마에서 발연기라고 욕을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강예원은 “내 캐릭터에 대한 상황 설명이 전혀 없었다. 등장부터 생뚱맞았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작가 탓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강예원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 작가 탓이다. 작가와 감독이 나한테 몇 번을 사과하셨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강예원은 “형사 역할인데 갑자기 나와서 아무 것도 안 했다. 궁금한 건 많아서 계속 의심하는 스타일이었다. 안 나왔어도 되는 캐릭터, 없어도 되는 역할이었다”면서 “계속 욕을 먹으니깐 배우로서 너무 속상했다. 근데 내가 봐도 인정이 되니 어쩔 수 없었다. 드라마 보면서 ‘내가 다시는 저런 식으로 연기를 하면 사람이 아니다’고 다짐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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