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개봉 첫날부터 터졌다…'검은수녀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TEN이슈]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검은 수녀들’은 개봉 첫날 16만 3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던 ‘검은 수녀들’은 개봉하자마자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예매율 2위는 ‘히트맨’으로 6만 9250만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4만 8939명을 기록했다. ‘하얼빈’은 예매율 4위로 하락했고, 관객수 1만 2501명이 추가돼 총 누적 관객수는 457만 9788명이다.

‘검은 수녀들’은 전에 없던 캐릭터인 ‘유니아’ 수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송혜교의 열연은 물론, 복잡한 내면을 지닌 ‘미카엘라’ 수녀로 분한 전여빈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설 연휴 이어질 ‘검은 수녀들’의 흥행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더욱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공개된 ‘검은 수녀들’ 관객 리뷰 포스터는 악령에 사로잡혀 고통받는 소년 ‘희준’ 역 문우진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로 변신을 꾀한 배우들의 열연과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에 대한 관객들의 추천 세례가 담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