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장동우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이날 장동우는 팬티만 입고 기상하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상의 탈의에 손에는 여러 개의 반지를 착용한 그는 흰색 팬티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 모습에 홍진경은 "어떻게, 왜 저래"라며 경악했다. 장동우는 속옷 취침 이유에 대해 "옷을 입고 자면 억압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우가 눈부신 은색 옷을 입자 하하는 "저러고 어디 나가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그는 "저러고 편의점도 간다. 주민들도 편안해한다"고 답했다. 출연자들은 "교통사고는 안 당하겠다. 오히려 운전자가 위험하겠다"며 한마디씩 했다.
차 안에서 인터뷰하던 장동우는 "지조의 화장실처럼 나만의 공간이 있는 게 좋더라. 인터뷰 내용이 다른 분들께 안 들렸으면 좋겠다"며 엉뚱미를 드러냈다. 홍진경은 "방송에 다 나오는데?"라고 지적했고, 장동우는 "아!"라며 그제야 깨달아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계란 후라이를 들기름 한 병 부어서 요리한 게 전부"라며 기대감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예상대로 다시마가 아닌 MSG를 넣는 등 엉망진창이 됐다.
홍진경이 물이 안 끓는데 손 넣고 "아 뜨거워" 외치던 장동우를 이해하고, 레시피를 벗어난 재료 투하에도 "요리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니"라며 감싸자 하하는 "누나 어디까지 편드나 보자"며 지켜봤다.


한편, 장동우는 어머니와 두 누나, 조카들과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