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스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쓴 강예원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연애의 맛’이 스틸을 공개했다.‘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그린 영화.
극 중 비뇨기과 전문의로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강예원이 ‘낮에는 성 전문가! 밤에는 연애 초보자’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오지호와 코믹 연기 대결을 펼쳤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성기 모형을 들고 남학생들을 성 교육하는 길신설(강예원)은 여의사를 보며 짓궂게 장난을 치는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건강한 성기를 자랑하셔야죠”라고 거침없는 대사를 내뱉는다. 또 술집에서 실수로 길신설의 가슴을 잘못 만진 왕성기(오지호)의 모습은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괴로운 표정으로 만취한 길신설을 업고 있는 왕성기의 모습에서도 두 남녀의 속사정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등에 업힌 채로 왕성기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폭언을 일삼는 등 온갖 술주정을 하는 길신설의 만취 모습은 웃음과 재미를 자아낸다.
‘연애의 맛’은 5월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청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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