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배우 연정훈이 SBS 새 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으로 2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20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정훈이 SBS드라마 ‘가면’에 출연을 결정했고, 현재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자가 그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며 지켜주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여자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보여줄 작품이다.
연정훈은 극 중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외모를 가진 절대 악역 민석훈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펼친다. 그 동안 국내 드라마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최고의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작품은 KBS 드라마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극본을, SBS ‘스타의 연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부성철PD가 연출을 맡았다. “
한편, 연정훈은 지난해 미국, 중국 합작 영화 ‘스킵트레이스'(감독 레니할린/주연 성룡, 판빙빙, 조니 녹스빌)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 작품으로 오는 5월말 방송예정이다.
텐아시아=장서윤 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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