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한예준이 첫 데뷔작 ‘선암여고 탐정단’의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종합편성채널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천재 사진작가 하라온 역을 맡아 성공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한예준이 종영을 앞두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예준은 “배우로서 시작하는 첫 필모그라피에 ‘선암여고 탐정단’이라는 작품명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신인을 믿고 선택해주신 감독님과 하라온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신 작가님께 그저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스태프와 배우분들께 너무 많은 신세를 졌다. 처음 카메라 앞에서 어색해지곤 했던 제게 동선 하나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신 카메라 감독님을 비롯해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 선배로서 늘 리드해준 진지희 씨, 그리고 선암여고 탐정단 배우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또래들이 많은 촬영장이라 더욱 즐거웠고 또 많이 배웠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예준은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아 노력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계속 남아 속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선암여고 탐정단’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이 작품에서 얻게 된 소중한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예준은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천재 사진작가 하라온 역을 맡아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했다. 첫 데뷔작임에도 당찬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18일 오후 11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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