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김희선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김희선이 MBC ‘앵그리 맘’ 첫 방송을 앞두고 인사를 전했다.15일 ‘앵그리 맘’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조강자 역을 맡은 김희선과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김희선은 “실제로 거의 20년 만에 교복을 입는 것이다.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블라우스도 타이트해져서 처음에는 민망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어린친구들과 함께 하니 좋은 기운을 많이 받는다. 유쾌하다”고 전했다.
일곱 살 딸의 엄마이기도 한 김희선은 모성애에 대한 질문에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깊은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엄마 입장으로 잘 그려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희선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모성애를 표현하는 데에)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앵그리맘’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앵그리 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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