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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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 측이 심경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김성민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민의 변호인 문혜경 변호사는 ‘연예가 중계’에 “배우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캐스팅 단계에서 쉽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안다”며 “한 번 기회를 줬는데 또 다시 잘못한 것에 대해 본인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김성민이 구입한 양이 1회 투약 분량분 보다는 많은 편이라 구체적인 진술이 필요하다”며 “본인은 구치소에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부인도 면회를 왔다 갔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2014년 11월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인터넷 광고글을 통해 필로폰 0.8g을 100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김성민은 조사과정에서 상당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성민은 집행유예가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마약을 투약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13년 4살 연상의 치과의사 아내와 결혼했던 김성민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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