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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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김성민이 마약 혐의로 11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경규의 충고가 화제다.

김성민은 지난 2010년 대마초 흡입 및 필로폰 반입, 투약 혐의로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며 풀려난 바 있다. 이에 이경규는 지난 2011년 출연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김성민에 대해 “당시 김성민에게 사과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잘 잡혀갔다’고 생각한다. 안 잡혀갔으면 계속 했을 것이고, 재기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빨리 끊고 반성하고 죗값을 치르고 나온다면 사람 사는 사회다 보니 용서를 받고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어서 죗값을 치르고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따끔하면서도 따뜻한 충고를 건넸다.

이경규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김성민은 11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tvN ‘eNEWS-결정적 한방’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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