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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사도’에서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 역할로 특별 출연을 했다. 그 동안 제작진과 소지섭 측은 이 사실을 극비로 해 왔다.
하지만 사실이 알려지자 ‘사도’ 측은 “소지섭이 출연한 사실을 모르고 영화를 접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일찍 알려져 아쉽다”라고 전했다.
극중 소지섭은 분량은 많지 않지만, 존재감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비극의 역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이 캐스팅 돼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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