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_The_Punk_Rock_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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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펑크록의 파수꾼들인 크라잉넛, 노브레인, 럭스가 합동공연을 연다.

1996년 5월, 홍대 앞 거리에서 ‘스트리트 펑크 쇼’가 열렸다. 크라잉넛, 노브레인등 당시 막 결성되었던 펑크록 밴드들이 한대 어우러져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이는 대한민국 인디문화의 시발점이 된다. 인디 20주년을 맞아 국내 펑크록 뮤직의 산실인 크라잉넛, 노브레인, 럭스가 3월 29일 일요일 저녁 6시 레진코믹스 브이홀 에서 SAVE THE PUNK ROCK 이란 타이틀의 자주 볼 수 없는 스페셜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으로 후배 뮤지션들 에게 많은 귀감을 사고 있는 이들의 합동 무대는 국내 펑크록 뮤직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의 가슴에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밴드는 50분씩 각자의 무대를 꾸민다. 주최 측은 다양한 이벤트로 펑크록 매니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 이며 크라잉넛, 노브레인, 럭스, 이들이 20여 년간 지켜온 대한민국 펑크록의 매력과 완숙미를 다양한 스타일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프닝 게스트로는 강렬한 무대 매너와 멜로디컬한 감성으로 급 부상중인 밴드 ‘리플렉스’ 가 화려한 포문을 연다. 레진코믹스 브이홀 7주년 스페셜 콘서트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26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티켓 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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