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메인 포스터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가 심상치 않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지난 25일 전야 개봉 단 6시간, 단 3차례 상영만으로도 3만9,432명을 모으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멜로 1위 작품인 ‘색, 계’의 1일 오프닝 기록인 40,696명 관객수를 잇는 기록을 달성했다.
일일 상영의 1/4정도 밖의 시간 및 단 3차례 상영만으로도 ‘색, 계’ 정식 개봉 1일 오프닝 기록과 불과 약 1,200명 관객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매우 괄목할 만한 점이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외화지만 박스 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세계 4억 불 이상의 수익을 10일 만에 벌어들이는 등 ‘트와일라잇’을 뛰어넘는 흥행 센세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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