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카림 벨라라비의 도움을 받은 하칸 찰하노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의 공격 2선에 포진한 손흥민도 평소 보다 많은 활동량과 기동력을 드러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포진했고 중앙과 오른쪽 측면까지 활동 폭을 넓혔다. 손흥민은 확실한 득점 기회를 잡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부지러한 움직임으로 동료들이 기회를 잡도록 했다. 특히 45차례의 패스를 시도, 93.3%의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손흥민에게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03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레버쿠젠의 14명의 선수 중 7번째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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