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키퍼’ 포스터.
‘댐 키퍼’ 포스터.
‘댐 키퍼’ 포스터.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 ‘댐 키퍼’가 26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단관 개봉한다.

‘댐 키퍼’는 픽사 출신 애니메이터인 다이스 츠츠미와 로버트 콘도가 공동 연출한 작품으로, 오수형 감독의 ‘하트’, 다이스 츠츠미의 ‘스케치트레블’ 등과 함께 옴니버스로 묶여 국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앞서 1월 4일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주최하는 인디애니씨앗터 정기상영회에서 예매 오픈 4일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개봉을 주최한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는 단편애니메이션의 상영 플랫폼의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이 독립애니메이션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상영사업들을 벌여왔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지원 감독의 옴니버스 장편애니메이션 ‘생각보다 맑은’의 개봉기획에 이은 옴니버스 단편애니메이션 ‘댐 키퍼’의 개봉을 통해 어떠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댐키퍼’는 26일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디스페이스 홈페이지 및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