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MBC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MBC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MBC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를 방송한다.

‘토토가’는 작년 연말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방영되었던 공연. 90년대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방영 이후 방송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는 약 세 달간의 ‘토토가’의 섭외부터 무대 뒷이야기까지의 전 제작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낼 예정. 동시에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무한도전’의 제작 현장을 리얼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드물게 장기 프로젝트 제작에 특화 되어있는 ‘무한도전’. 새로운 형태의 장기 프로젝트였던 ‘토토가’의 성공 비법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무한도전’만의 특별한 제작 노하우를 살펴본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단연 ‘토토가’의 섭외 에피소드다. 예기치 못한 한 멤버의 하차 상황 속 빠른 대처로 이루어진 터보 섭외 재촬영 과정에서 첫 촬영에서는 계획에 없었던 김정남을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위기를 정면돌파, 기회로 만든 상황에 대한 김태호 PD의 진솔한 이야기와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에서는 카메라 앞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출연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제작진과 스태프들의 생생한 모습도 제 3의 카메라로 담아내 ‘무한도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BC 설 특집 다큐멘터리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의 내레이션은 배우 소지섭이 맡는다.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