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하녀들’ 지난 방송에서 김은기(김동욱)는 천비와 결혼을 한다는 국인엽(정유미)의 말에 분노, 반듯한 도령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처절히 무너져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인엽을 곁에 두고 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허윤옥(이시아)과 결혼을 단행하는 최후의 결단을 내리며 순애보 사랑의 끝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김동욱이 정유미를 품안에 가두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13일 방송될 ‘하녀들’의 한 장면으로 그동안 김동욱의 끝없는 구애를 밀어내기 바빴던 정유미 역시 그와 지그시 눈을 마주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포착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국유(전노민)의 죽음을 사이에 두고 묘한 갈등을 벌여왔기에 과연 그동안 어떤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김은기가 국유의 죽음에 아버지인 김치권(김갑수)이 연관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혼방에 들르지도 않은 채로 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13일 방송에서 펼쳐질 부자의 팽팽한 갈등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하녀들’ 7회는 1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드라마 하우스, 코너스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