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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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한상진(류승연 역)이 ‘강박사 납치사건’의 범인에 대해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며 현빈(구서진 역)을 도왔다.

2월 12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8회에서 한상진은 ‘강박사 납치사건’의 범인인 이수현을 만나기 위해 형사들에게 짜장면을 돌렸다. 한상진의 이러한 적극적인 행동은 현빈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의 약점을 찾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이다.

이수현을 만나 작은 단서라도 찾을 생각이었던 한상진은, 그러나 면회 중 이수현이 가짜 범인임을 밝혀내며 현빈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되었다. 어린시절 이수현이 불에 데여 화상을 입었던 기억을 떠올려 이를 확인했지만, 범인에게 화상 자국이 없는 것을 발견했던 것. 뿐만 아니라 가짜 범인이 거짓말탐지기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며 극의 반전을 가져왔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진은, 현빈의 약점을 찾기위해 시작한 행동이 결국 현빈을 돕는 결과를 가져오며 ‘엉뚱 탐정(?)’ ‘허당 매력’등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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