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MBC 일일 드라마 ‘압구정백야’가 29회 연장한다.12일 MBC는 “기존 120회에서 29회 연장해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일극은 관행적으로 120부작으로 계획되지만 처음 기획 단계부터 연장에 대한 여지는 있었다. 드라마가 전환점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논의가 나왔고 29회 연장해 종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압구정백야’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다. 그의 작품들은 자극적 설정과 느닷없는 전개에도 불구, 특유의 중독성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전작들의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탈 때마다 연장으로 이어진 것에 이어 ‘압구정백야’ 역시 연장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MBC 측은 “미리부터 계획됐던 연장”이라고 말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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