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케이블채널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공동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주연배우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을 비롯해 심형탁, 박광선, 유성은, 서민지가 참석했다.
박광선은 극 중 결벽증을 지닌 장군 역을 맡았다. 박광선은 “‘플랜맨’이라는 영화에서 정재영 선배님이 결벽증 연기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며 “사실 숙소를 잘 안치우는 스타일이어서 결벽증 연기를 위해 매일 청소를 해봤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전했다.
박광선은 결벽증 연기를 직접 사비로 관련 도구를 사는 열정도 보였다. 그는 “청결을 위한 도구들은 직접 사비로 다 샀다. 기름종이, 치간 칫솔, 손 세정제를 매일 갖고 다녔다”며 “오히려 습관이 생긴 것이 손을 매일 씻고 틈만 나면 양치를 하게 됐다. 아직도 결벽증은 어색한데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 ‘운수 불합격자’ 구해라(민효린),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는 ‘감정 불합격자’ 강세종(곽시양)과 죽은 세찬의 쌍둥이 형제 레이킴(진영) 세 사람의 묘한 삼각관계를 선보인다. 여기에 헨리(헨리), 장군(박광선), 이우리(유성은)까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하나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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