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노어 릭비’ 메인 포스터.
‘엘리노어 릭비’ 메인 포스터.
‘엘리노어 릭비’ 메인 포스터.

‘그녀’ 제작진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성 멜로 ‘엘리노어 릭비:그남자 그여자’가 애절한 사랑의 기억을 부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엘리노어 릭비’는 뜨겁게 사랑했던 두 남녀, 그리고 그들의 서로 다른 기억이 빚어내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코너(제임스 맥어보이)와 릭비(제시카 차스테인)의 행복한 모습이 따뜻하고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잔디 위에 꼭 붙어 누워 손을 맞잡은 그들의 애틋한 모습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뜨겁게 사랑했던… 같은 시간 다른 기억’이라는 카피가 그들의 엇갈린 사랑을 예고한다. 그토록 뜨겁게 사랑했던 코너와 릭비가 기억하는 서로 다른 사랑의 모습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따뜻한 봄날을 연상시키듯 코너와 릭비의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세피아톤으로 담아낸 포스터는 관객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엘리노어 릭비’는 제67회 칸 영화제 및 제38회 토론토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 4월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웨스트픽쳐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