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배성우, 류덕환, 윤균상, 진경, 류현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달수, 배성우, 류덕환, 윤균상, 진경, 류현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달수, 배성우, 류덕환, 윤균상, 진경, 류현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달수 배성우 류덕환 류현경 진경 윤균상 등이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 합류, 좌충우돌 사회생활을 리얼하게 그린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디딘 신입 도라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 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애자’ ‘반창꼬’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보영과 정재영이 도라희와 하재관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먼저 오달수는 자나 깨나 광고 걱정, 입만 열면 특종 압박으로 하부장을 괴롭히는 상사 고국장 역을 맡았다. 어떻게든 신문사를 꾸려가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잃지 않는 고국장 캐릭터는 오달수의 감칠맛 나는 연기와 어우러져 웃음과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성우가 라희의 사수 선우 역을 맡았다. 류덕환이 능력 있고, 인물 좋고, 성격도 좋은 대학교 선배이자 입사 동기로 라희와 오랜 인연을 이어 온 사진 기자 서진 역으로 박보영과 풋풋한 호흡을 맞춘다. 류현경은 좌충우돌 신입 라희에게 취재 현장의 생생한 조언을 전수하는 경쟁사 연예부 기자 채은 역을 연기한다.

최근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기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진경이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사장 장대표 역을 맡아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또 ‘피노키오’를 통해 화제를 모은 윤균상이 진경이 이끄는 매니지먼트의 간판 스타 우지한 역으로 합류했다. ‘피노키오’에서 악연이었던 진경과 윤균상이 이번 영화에선 어떤 관계일지 주목된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3월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반짝반짝 영화사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