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 개성만점 어린이들의 매력 포텐이 터졌다.
8일 방송 된 MBC ‘일밤-애니멀즈’에서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 5인 5색 매력을 뽐낸 어린이들이 강아지들과 환상의 짝꿍 호흡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곡가 돈스파이크, M.I.B 강남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6마리의 강아지를 돌보며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윤석·채유 어린이는 서장훈 선생님 반으로, 알렉스·지민 어린이는 돈스파이크 선생님 반으로, 온유 어린이는 강남 선생님 반으로 나뉘어졌다.
세 명의 선생님 반으로 나뉘어진 아이들은 강아지들과 어울려 지내는 동안 각자 남다른 개성은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스맨 윤석이는 닮은 듯 다른 강아지 ‘만두’와 환상의 짝꿍임을 예고했다. 방송 초반 공개 된 윤석이의 집에서 ‘만두’의 사진을 걸어놓은 것이 포착 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석이는 긍정맨 답게 사진 속 만두에게 공손한 배꼽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점심 식사 시간에 폭풍 딸기 먹방을 보여준 윤석이는 처음으로 “잠이 안 와~”라는 귀여운 앙탈로 선생님들을 놀라게 했다. 동그란 눈과 하얀 피부가 요조 숙녀를 연상케 하던 채유도 경상도 사투리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윤석이를 위로하며 터프한 경상도 소녀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강아지들을 이끄는 무한 매력의 소유자 지민이는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면서 그들의 대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알렉스는 강아지 ‘멜’을 훈련시키려 했지만, 자신이 먼저 훈련에 몸소 나서는 특이한 훈련 방법으로 거꾸로 ‘멜’이 알렉스를 훈련시키는 상황이 된 역전 훈련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남 선생님과 온유의 훈훈한 ‘남남케미’도 눈에 띄었다. 지난 번 ‘만두’를 ‘안두’라고 발음해 화제를 모은 귀요미 온유는 이번에도 강아니 ‘파니’를 ‘하니’로 발음했고, 이에 강남은 “하니는 EXID 하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온유는 강남을 형이라 부르며 가는 곳마다 쫓아다녀 ‘강남바라기’에 등극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MBC 예능 ‘일밤-애니멀즈’는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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