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과 조동혁은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이하 정글의 법칙)을 통해 친구가 된 동갑내기로, 생존 내내 아옹다옹하며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샘 해밍턴은 군 전역과 동시에 정글행을 선택, 생존왕 베어그릴스를 따라잡겠다는 당찬 포부로 생존에 임했다. 에메랄드 빛 남태평양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호주물개가 되어 최단시간 내 정글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샘 해밍턴은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어리바리 했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정글의 만능 일꾼으로 등극, 정글에서 일하지 않는 자는 모두 채찍으로 다스리겠다며 정글을 호령했다.
샘 해밍턴의 채찍 호령을 받은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 조동혁이었다. 조동혁은 ‘심장의 뛴다’에서 명예 소방관이자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보는 사람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극강의 카리스마 눈빛 연기로 누구보다 정글에 잘 적응하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정작 모기 한 마리에도 아연실색 비명을 지르는 것은 물론 헛 작살질을 남발하는 등 은근 허당의 모습을 선보이며 샘 해밍턴의 구박을 받았다. 방송은 30일 오후 10시.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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