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도움을 주고자 자동차 정보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지만 이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8일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으나, 차량 번호판 확인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보배드림 회원들이 가해 차량과 관련한 정보를 직접 분석하고 나섰다. 보배드림 회원들은 사고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의 차종과 번호판을 추정했다.
그 결과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차종을 BMW 528i 또는 BMW M시리즈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 역시 용의차량을 BMW 5 시리즈로 예측하고 있다.
또 보배드림 회원들은 차량 번호판 첫자리가 ’12’ 혹은 ’17’ ’62’ ’67’ 일 수 있고 4자리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경찰의 한 관계자는 2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언론에서 누리꾼들이 수사에 나서는 것처럼 이야기되고 있지만 수사에 혼선만 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배드림 회원들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에서 고급 세단 마세라티 기블리를 절도한 범인을 끈질기게 추적해 경찰이 강원도 정선에서 절도범을 잡게 도와준 바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보배드림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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