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구서진(현빈)이 장하나(한지민)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진은 하나의 서커스단을 해고시킨 상황. 이에 하나는 서진의 행사 장소를 찾아가 인형탈을 쓰고 그의 옆에 서 “고발을 할까 하는데요, 여기 기자분들 앞에서”라며 그를 협박했다.
이어 둘만 남게 되자 서진은 “이게 무슨 웃기지도 않는 장난이야?”라며 하나에게 소리쳤다. 이에 하나도 지지않고 “장난이요? 상무님이야말로 계약이 장난이에요?”라며 맞섰다.
둘의 감정 싸움이 이어졌고 서진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 유형이 있는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인간. 그 잘못을 반복하는 인간”이라며 하나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불길해. 불길하다고, 당신. 그래서 더는 안 엮이려고”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에 장하나는 손에 든 인형탈을 던지며 소리 질렀다.
하나는 “이건 진짜 아니죠. 상무님은 자기 기분 좀 불길하다고 사람 밥줄 끊는게 쉬워요?”라고 따졌고 서진은 싸늘한 표정으로 “더는 얽히지 말자고”라며 돌아서 떠나갔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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