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펀치’ 12회는 전국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최고 기록이었던 20일 방송분의 12.3%에 비해 0.9%p 하락했다. 아직까지는 1위를 지키는 데 큰 무리는 없었다. ‘펀치’는 월화드라마 중 유리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드라마도 점점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다. 윤지숙(최명길) 법무부장관이 ‘대권’ 욕심을 드러냈고, 위기에 몰린 이태준(조재현) 검찰총장이 윤지숙을 돕고 나섰다. 벽에 가로 막힌 박정환(김래원)은 신하경(김아중)의 도움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상승세다. 1회 7.9%, 2회 8.2% 그리고 26일 방송된 3회는 9.9%다. 전회 방송분보다 1.6%p 상승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눈 앞에 뒀다. 앞으로 월화극 1위 경쟁이 흥미롭게 됐다.
KBS2 ‘힐러’는 8.7%를 기록했다.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9.7%에 비해 1.0%p 하락했다. 두 자릿수 시청률 인근에서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하락폭이 다소 크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펀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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