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방송 화면.
병역 비리 vs 부정 입학.김래원과 최명길, 모두 자식을 볼모로 서로를 협박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3회에서 윤지숙(최명길)을 무너뜨릴 결정적 자료를 손에 넣은 박정환(김래원)은 그 자료를 들고 윤지숙을 찾았다. 그럼에도 윤지숙은 당당했다. 정환의 약점을 쥐고 있었던 것.
윤지숙은 “병역비리 자료를 언론에 알리면 끝나는 데 왜 찾아왔을까”라고 태연하게 말했고, 이에 박정환은 “내 아이 세상에서 왕비까지 되는 건 못 보겠네”라면서 “확보한 자료를 공개하면 침몰하겠지. 이태준은 남을 거고. 당신이 가진 칩, 청문회에서 공개하기에 적당한 자리인 것 같다. 기회를 주겠다”고 대응했다.
하지만 윤지숙 역시 “기회를 주고 싶다”며 “부모는 좋은 학교 보내고 싶어 하지. 국제초등학교장 배임을 불기소 처분했네. 그 대가로 입학한 아이는 예린이네”라고 몰아 부쳤다.
이어 “네가 선택해. 불법 입학으로 이름도 나오고, 사진도 실리고”라며 “어린 아이가 견딜 수 있을까”라고 딸을 볼모로 협박했다. 이에 박정환은 다시금 이태준(조재현)과 손을 잡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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