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하이드 지킬, 나’
‘킬미, 힐미’ ‘하이드 지킬, 나’
‘킬미, 힐미’ ‘하이드 지킬, 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충호 하이드 지킬,나가 올랐다.

#이충호, ‘하이드 지킬, 나’ 웹툰 원작자 그는 누구?

SBS ‘하이드 지킬, 나’가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원작자인 이충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충호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고 적었다. 이 글과 함께 이 씨는 이날 MBC 상암신사옥에서 열린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 당시 배우 지성이 한 말을 기사화한 한 언론사 기사를 링크로 내걸었다.

또 전날에는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고도 적기도 했다.

이충호는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인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원작자로 1992년 월간 소년중앙에서 ‘고독한 전사’로 데뷔했다. 이같은 이 작가의 반응에 ‘킬미 힐미’의 제작사는 “드라마는 이미 1년 전 기획된 내용으로 이같은 발언은 당황스럽다”고 언급했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 또한 “작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제작사 입장에서는 표명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TEN COMMENT, 좋게 해결되길..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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