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린과 이수가 올랐다.
그룹 엠씨 더 맥스 이수가 긴장된 표정으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가수 이수가 MBC ‘나가수3’으로 6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아내인 가수 린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수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이 이어진 것은 물론이다.
이와 관련, 린은 2013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당시에는 연인사이였던 이수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린은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는 건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다.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라며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이수는 21일 MBC 상암 신사옥 미디어센터 1층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3′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방송을 하게 됐다”며 “여러분 앞에서 오랜만에 노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되지만, 프로그램에 폐 안 끼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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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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