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가정부’ 포스터.
독특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옮긴 노진수 감독의 신작 ‘친절한 가정부’가 2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또 제26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초청됐다.‘친절한 가정부’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집으로 배달된 로봇을 두고 벌이는 한 남자의 좌충우돌 19금 섹시 코미디. ‘노르웨이의 숲’ ‘오빠가 돌아왔다’ 등을 연출한 노진수 감독이 제작, 각본, 연출 등 1인 3역을 담당했다.
영화 속 주인공 상수는 우연히 핑키라는 이름의 리얼봇이 집으로 배달되어 오자 인간과 거의 흡사한 외모 때문에 충격에 빠지지만, 자신은 손 하나 까딱할 필요 없이 알아서 완벽하게 집안 일을 해내는 핑키의 완벽한 집안일 처리 능력에 감탄한다. 여기에 그 어떤 여자보다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는 상수의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19금 섹시코미디로는 드물게 독창적인 소재를 지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오프씨어터(Off-Theatre Competition)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리얼봇 핑키 역을 맡은 일본의 AV 아이돌 키시 아이노의 요염한 포즈가 인상적이다. ‘은밀한 상상을 자극하는…성(性)능 좋은 그녀가 온다!”라는 묘한 의미의 문구가 궁금증을 더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블루아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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