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작품이 나를 선택했다

러셀 크로우

러셀 크로우가 ‘워터 디바이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워터 디바이너’ 로 한국을 찾은 러셀 크로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러셀 크로우는 “어떤 작품을 선택할 때 스토리를 중요시한다”며 “작품을 보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을 받으면 그 작품을 선택한다. 이번 ‘워터 디바이너’는 나에게 잘 맞는 작품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기를 해 오면서 연출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 리들리 스콧 등 많은 감독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워터 디바이너’의 경우 내가 감독을 하겠다고 나섰다기보다는 이 작품이 날 선택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러셀 크로우가 출연하고 연출까지 맡은 ‘워더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이들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오는 28일 개봉.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작품이 나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