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롤러’ 티저 포스터.
언론의 추악한 단면을 그려낸 영화 ‘나이트 크롤러’가 제16회 골든 토마토 어워드 올해의 스릴러 영화 1위에 등극했다. 또 타임지와 AFI, 가디언지 등에서 10대 영화로 선정되면서 최고의 범죄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나이트 크롤러’는 미국의 비평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주관한 제16회 골든 토마도 어워드 스릴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국내 외화 스릴러 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나를 찾아줘’ 등을 제치고 차지한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해외 주요 외신은 “미디어에 대한 혹독한 풍자! 강렬한 범죄 스릴러”, ”21세기 언론의 병폐! 더 많은 피를 흘릴수록 대중을 선동할 수 있다!”, “현실 속 어두운 그림자의 충격적인 실체! 사실적인 묘사에 눈을 뗄 수 없다.”, “소름 끼치도록 끔찍한 영화!” 등 극찬을 쏟아냈다.
또 자극적이고 강렬한 뉴스를 위해 진실마저 조작하는 나이트 크롤러 루이스 블룸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친 제이크 질렌할에 대해서도 “최고의 경지에 오른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날카롭고 어둡지만 풍자가 있다!”, “올 해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소름 끼치는 캐릭터!”, “제이크 질렌할은 마침내 그에게 가장 완벽한 역할을 찾았다” 등 극찬했다.
‘나이트 크롤러’는 범죄 현장을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아 TV 방송국에 고가로 팔아 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의 세계를 담은 작품.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뉴스만을 원하는 현시대의 모습을 풍자하며, 대중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언론의 추악한 병폐를 보여준다.
‘본 레거시’ ‘리얼스틸’의 각본가 댄 길로이의 감독 데뷔작인 ‘나이트 크롤러’는 2월 26일 국내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