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청춘가요가 올랐다.

청춘가요 앨범 디자인

# ‘청춘가요’, 90년대 가요모음집 앨범의 화려한 부활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열풍이 이어지며 1980년대 레코드점과 가판대에서 볼 수 있던 ‘가요 모음집’ 앨범이 부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더하기미디어와 다성미디어는 “오는 16일 90년대 메가히트송 스페셜 ‘90년 청춘가요’ 앨범이 전국 레코드점과 고속도로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판매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기획제작한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80년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가요모음집 앨범이 토토가 방송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제작하게 됐다”며 “각종 마트와 서점 그리고 회사에서 단체 선주문이 폭발적이다”고 제작 배경을 전했다.

90년대 메가히트송스페셜 ’90’s 청춘가요’ 앨범에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건모 ‘잘못된만남’, 터보 ‘love is’, Ref ‘고요속의외침’,엄정화 ‘몰라’, 이정현 ‘와’, 코요테 ‘순정’, 자자 ‘버스안에서’,홍경민 ‘흔들린우정’,DJ DOC ‘머피의법칙’,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영턱스클럽 ‘정’, 박미경 ‘이브의경고’, 룰라 ‘날개잃은천사’, 유피 ‘뿌요뿌요’ 등 총32곡이 수록됐다.

오는 16일 전국레코드점과 고속도로를 비롯해 온라인 앨범판매 사이트에서는 판매되는 ’90’s 청춘가요’ 앨범은 2장의 CD로 구성되어 총 32곡이 담겼다. 앨범구입 문의는 다성미디어(031-529-8151)로 하면 된다.

TEN COMMENTS, 눈 감고 귀 열고, 90년대로 떠나 볼까요?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다성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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