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는 최근 방송 중인 KBS2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 김가희 역으로 출연하며 남장부터 규수까지 다양한 한복자태를 뽐내고 있다.
먼저 조윤희는 극 초반 남자로 살아야 했던 운명을 표현하기 위해 남장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윤희는 긴 도포자락과 갓을 쓰고 나타나 중성미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동계에 합류하면서 수준급의 활쏘기 실력과 함께 조선 여전사로 활약하며 긴 바지, 복면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또한 조윤희는 남장이 아닐 때도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기생으로 변장했을 때 옥빛의 한복차림은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앞서 ‘왕의 얼굴’팀은 철저한 고증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앞으로 ‘왕의 얼굴’에서 조윤희의 한복패션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KBS2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왕의 얼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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