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두 편의 영화를 ‘천만 목록’에 올린 감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3일 전국 15만 4,606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천만을 돌파했다. 이로써 지난 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28일 만에 천만 고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역대 14번째, 한국영화로는 11번째 천만 등극이다. 2009년 ‘해운대’로 천만 관객 ‘쓰나미’를 보여줬던 윤제균 감독으로서는 6년 만에 다시 느끼는 흥행의 ‘맛’. 하지만 천만까지 달리면서 영화는 각종 정치적 잡음과 이념 논란에 끊임없이 시달리기도 했다. 물론 그것이 오히려 흥행에 도움을 준 격이 됐지만. ‘국제시장’의 천만 돌파 사건일지를 정리해봤다.
‘쌍천만’ 감독탄생②윤제균 “허지웅·진중권 영화평 흥행에 도움 됐다”(인터뷰)
‘쌍천만’ 감독탄생③윤제균 “민주화 실종? 가장 민주적인 영화현장이었다 자부”(인터뷰)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편집.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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