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힐러’ 배우 지창욱이 준비한 블라인드 데이트가 안방 여심을 흔들었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지창욱(서정후)이 박민영(채영신)을 위한 영화 데이트를 마련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정후(지창욱)가 자신을 만나고 싶다고 의뢰해 온 영신(박민영)을 위해 VIP 영화관을 대관해 데이트를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등불로 길을 안내하고, 토끼 인형을 통해 대화를 건네는 장면들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또한 영화를 보며 깔깔대는 영신의 뒤에 앉은 정후가 활짝 웃음 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는 그동안 동물 다큐만을 즐겨보던 그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변화한 면모들을 실감케 한 대목이었다는 평.

무엇보다 헤어짐이 아쉬웠던 정후가 문을 사이에 두고 영신의 손을 잡는 장면은 영신의 평범한 삶을 위해 그녀를 포기하려 마음먹은 그의 애틋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 12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