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티저
현빈의 전혀 다른 두 얼굴이 시선을 강탈했다.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하이드 지킬, 나’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2차 티저에서는 지난 2일 공개된 1차 티저 속 달콤한 로맨스와는 사뭇 다른 현빈의 1인 2역 연기가 베일을 벗었다. 말투도 느낌도 다른 두 얼굴의 현빈(구서진, 로빈 역)이 교차로 등장하며 시작된다. 먼저 날카로운 느낌의 첫 번째 현빈, 구서진은 감정이 메마른 듯한 어조로 장하나(한지민)를 차갑게 외면하거나 버럭 소리를 지르며 세상 제일 나쁜 남자를 그려낸다. 하지만 곧바로 등장한 두 번째 현빈, 로빈은 다정한 미소와 말투, 목소리로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한지민의 캐릭터 소화력 역시 돋보인다. 구서진과 함께 있는 장하나는 굳세고 당찬 모습을, 로빈과 함께 있을 때의 장하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로코퀸다운 한지민의 완벽한 비주얼도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1일 첫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하이드 지킬, 나’ 티저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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