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와 문채원의 데이트 코스가 공개됐다.
먼저 상수역에 위치한 서교동 카페거리. 이곳에서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는 오랜 친구 사이답게 편안하게 대화를 나눈다. 서교동 카페거리는 부담 없이 누구나 휴식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이어 두 번째 ‘썸 플레이스’는 아티스트 콜라보 관람과 데이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젠틀몬스터 쇼룸이다. 준수와 현우, 그리고 준수의 군대 선임병이었던 효봉(정준영)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소다. 이곳에서 현우와 첫 만남을 가진 효봉은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하며 설명하기 어려운 준수와 현우의 관계에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다음으로 홍대 벽화거리가 눈에 띈다. 이곳에서 준수와 현우는 서로에 대한 두근거림과 섭섭함 등 다양한 감정을 나눈다.
이 밖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인 경리단길 그랑블루와 연애 초보커플을 위한 장소로 꼽히는 한남동 볼링센터 등이 극중 인물들이 감정을 나누는 곳으로 등장한다.
영화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은 “보통 영화에서 20~25% 세트 활용을 하는데, 이번 영화는 100%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준수와 현우가 함께 있는 장소들을 보면서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장소, 즉 영화 속에 있는 공간인 동시에 실제로 존재해 관객들의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는 곳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남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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