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방송화면
패러디물 ‘미생물’이 god의 ‘거짓말’을 패러디했다.
2일 밤 9시50분 방송된 tvN 2부작 드라마 ‘미생물’ 1회에서는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는 장그래(장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회사 첫 출근 후 낙하산인 자신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동기들의 대화를 듣고 좌절했다. 그는 퇴근 후 과거 연예인을 꿈꾸며 열심히 춤 연습에 매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장그래는 누구보다 열심히 데뷔를 준비했지만 매니지먼트 사장 박준형은 끝끝내 그를 데뷔시키지 않았다.
결국 장그래는 아르바이트를 겸하며 일했지만, 사장은 이를 못마땅해 하며 “넌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느냐. 이 아르바이트 때려 치워라. 나가지 마라”라고 소리쳤다.
이어 박준형은 “난 네가 싫다. 정말 싫다. 싫다. 싫다”라며 장그래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그 때 god의 ‘거짓말’이 BGM으로 흘러 웃음을 선사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tvN ‘미생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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