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규 PD
강봉규 PD
강봉규 PD

“쌍둥이가 응급실에 갔을 때가 가장 아찔했어요”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PD가 프로그램 제작 에피소드를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에 참석한 강 PD는 “파일럿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 여부가 불분명했던 프로그램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7일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 강 PD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을 구현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프로그램 제작 방향에 대해 들려주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촬영하다보니 종종 돌발상황도 발생한다고. 이유민 PD는 “한번은 서준, 서언 쌍둥이들을 데리고 일산에서 올라오다 아이들이 장시간 동안 차량 안에서 너무 힘들어해서 여의도 KBS 국장실에 들러 잠시 씻기고 먹인 후 올라온 적이 있다”라고 들려주었다.

또 “쌍둥이들이 응급실에 갔을 때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핸드폰으로 촬영을 해 방송에 내보낸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들의 고충도 들려주었다. “일요 예능 특성상 매일같이 하루도 쉬지 못하고 촬영을 진행해야 한다”라며 “숨어서 일 하는 제작진에게도 박수를 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