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왼쪽) 정은우
“스태프들은 알고 있었다”배우 박한별과 정은우가 드라마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4일 두 배우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방송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를 통해 처음 만났다. 122부에 달하는 긴 분량의 일일극 특성상 매일같이 촬영장에서 만나면서 우정을 넘어서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 것.
특히 두 사람은 극중 여주인공 장하나(박한별)와 그를 마음에 둔 설도현(정은우) 역으로 연기를 펼치며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면서 출연진, 제작진과 우정을 쌓은 이들은 종영 후에도 드라마 팀과 만나며 친분을 쌓아 왔다.
‘잘 키운 딸 하나’의 한 제작진은 “촬영 때도 두 사람의 호흡이 실제 잘 맞았다”라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은 최근 일이지만 함께 모임을 하며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를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로 얼굴을 알린 박한별은 MBC ‘한강수타령’‘환상의 커플’영화 ‘요가학원’‘두개의 달’‘분신사바2’등에 출연했다.
정은우는 KBS 단막극 ‘드라마시티-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데뷔, MBC ‘불꽃놀이’‘히트’KBS2 ‘추노’KBS1 ‘웃어라 동해야’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1월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도 캐스팅됐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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